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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필리핀 세부 '더 리프 아일랜드 리조트 막탄' 후기

by 밍러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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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gle.com/maps/place/The+Reef+Island+Resort+Mactan,+Cebu/@10.2987618,124.0131576,17z/data=!4m9!3m8!1s0x33a99c1a7f70d6b1:0x9a43db37fc28e1b!5m2!4m1!1i2!8m2!3d10.2987618!4d124.0157325!16s%2Fg%2F11j2g047h8?entry=ttu

 

The Reef Island Resort Mactan, Cebu · 72X8+G89, Dapdap, Lapu-Lapu City, 6015 Cebu, 필리핀

★★★★★ · 리조트

www.google.com

 

휴가로 필리핀 세부를 다녀왔다. 내가 다녀온 곳은 필리핀 세부의 '더 리프'라는 리조트였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인피니티 풀과 프라이빗 비치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가기로 결정했다. 

 

 

로비로 올라오면 이렇게 수영장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바로 나 있다. 로비는 그림도 있고 층고가 높은 갤러리처럼 꾸며져 있었다. 

 

 

체크인은 오후 3시이고 미리 짐을 맡길 수 있다. 다만 체크인 시 보증금(디파짓) 3000페소가 필요하다. 카드 및 현금 결제가 가능하며 체크아웃시 환불된다. 

체크인을 하면서 여러 주의사항을 듣는데, 미니스낵은 유료이고 물은 하루에 1병이 무료라는 것 같았다. 그냥 마셨더니 마지막 날에 추가요금을 냈었다. 

 

 

체크인을 하면 직원이 객실까지 짐을 가져다준다. 에어컨이 미리 틀어져 있어서 매우 시원했다.

아쉬운 점은 아고다에서 예약했을 때 트윈베드를 선택했는데 더블베드였다는 거였다. 그리고 필리핀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원이 조금 무례한 농담?을 던졌다(자기딴에는 칭찬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외모에 대한 말이었다..) 

콘센트가 침대 옆에 있는데 돼지코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었다!

 

테라스가 있어서 수영복을 저기다 말렸다. 바람에 날라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다. 

바다가 보여서 뷰가 엄청 좋았다. 

화장실

 

필리핀은 수질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들어서 샤워필터를 교체했다.

호텔인데도 왜 정제되지 않은 물이 나오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 사간 샤워필터가 누렇게 되었다. 

샤워가운도 없었는데 리셉션에 요청하니 개인적으로 가져다주었다.

 

 

가장 기대했던 수영장. 

수영장은 수심이 꽤 깊었다. 성인 여자 기준으로 쇄골정도? 

더 리프 아일랜드 막탄은 팔찌를 호텔 키처럼 사용하는 구조인데, 팔찌를 맡기면 비치 타월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풀장이 두 개로 나뉘어 있는데 왼편에 있는 건 물이 더 따뜻했고 오른편에 있는 풀은 좀더 차가웠다. 

케바케지만 물은 대체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하다. 

수영장에서 바다가 한 눈에 보여서 경치가 엄청 좋았다. 

베이커리 카페 

 

수영장 근처에 베이커리 카페도 있어서 커피랑 디저트를 사 먹을 수 있었다. 

 

프라이빗 비치로 가는 길 

직원한테 물어봐도 헷갈렸는데 프라이빗 비치는 오른편 수영장 뒤쪽에 내려가는 계단이 숨겨져 있었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본 풍경

 

바다 물색이 엄청 이쁘고 날씨도 좋았다. 

나는 스노클링 장비를 가져갔는데 꽤 큰 물고기도 볼 수 있어서 가져가는 걸 추천한다. 

 

 

바다에서 스노클링도 하고, 사진도 찍으니 금방 폐장시간이 되었다. 

프라이빗 비치는 오후 5시 반 정도에 입장이 종료되니 수영장보다 입장 시간이 더 짧다. 

 

다음날은 투어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조식을 못 먹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리셉션 직원에게 요청하면 '포장'이 가능하다. 

밥 같은 건 아니고 빵류를 박스에다가 포장해주셔서 출출할 때 먹기 좋았다. 

이런 점에서 서비스가 좋은 것 같다. 

 

조식

 

오믈렛, 빵, 커피, 시리얼 등 그렇게 무겁지 않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조식은 쏘쏘했다.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조식을 먹을 때 이렇게 수영장이 훤히 보이는 지 몰랐어서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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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먹는 동안 외국인들을 볼 수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던 것 같다. 

 

 

조식을 먹고 11시에 체크아웃인데 아쉬워서 바다와 수영장을 한 번 더 다녀왔다. 

 

 

휴양지 느낌을 제대로 느끼고 싶을 때 다녀왔는데 수영장과 프라이빗비치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호텔이었다. 

투어 일정 때문에 호텔에서 그다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헀다만(그래서 몸살이..ㅠㅠ)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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