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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일본에 쓰나미가 온다고? 만화 <내가 본 미래> 예언 총정리

by 밍러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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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미래>는 만화가 타츠키 료가 자신의 꿈에서 본 여러 예언들을 기록한 만화책으로 1999년 7월에 발간되었습니다. 

작가는 평소에 예지몽을 꾸곤 하여, 꿈 일기장을 머리맡에 두고, 그때그때 꿈을 기록해서 만화의 소재로 써야겠다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이 만화는 처음에는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2011년 9.0규모의 동일본 대지진 예언을 맞춘 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즉, 12년 후의 일을 예언한 것이죠. 이후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을 맞추면서, 절판된 책이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팔리기도 했습니다. 

 

 

2011년 3월, 대지진 예언

 

 

<내가 본 미래> 예언 정리

 

   -1976년 11월 24일 꿈에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병으로 죽는걸 봄. -> 1991년 11월 24일 프레디 머큐리 에이즈로 사망

   -1992년 8월 31일   다이애나 비가 아이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꿈에서 봄. -> 1997년 8월 31일 다이애나 비 교통사고로 사망

   -1982년 4월 25일   꿈에서 젊은 인기 락 가수가 요절하는걸 봤다. -> 1992년 4월 25일  유명가수 오자키 유타카 26세의 나이로 요절

   -1995년 1월 2일   꿈에서 갈라진 대지와 문자를 보았다. -> 1995년 1월 17일 고베 대지진

   -1996년 3월 11일  꿈에서 동일본 어딘가의 대재난을 보았다. ->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1995년   2020년경 새로운 바이러스가 4월을 정점으로 사라지고 10년후 다시 돌아온다. ->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91년 8월 20일 후지산이 거대하게 분화하는 꿈을 꿨다.⭐️ 

   -(꿈꾼 시기가 확실하지 않음)   요코하마의 해안가로 쓰나미가 몰려오는걸 봤다.  시계를 봤는데 시계는 5시경에 멈춰있었다. ⭐️

 

코로나 바이러스, 동일본 대지진, 다이애나 비 사망사건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대다수 적중하였는데, <내가 본 미래>의 예언 목록은 총 15개고 그중 13개가 적중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차후, 요코하마 쓰나미나 후지산 폭발이 언제 일어날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는데, 작가인 타츠키 료는 전 세계 미디어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2000년 경 은퇴하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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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의 완전판 재출간 

 

그녀는 22년만의 침묵을 깨고, 한 가지 예언을 추가한 완전판을 세상에 내놓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텀블벅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한글 번역본이 판매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품절 상태이며, yes24에서 e-book으로 구매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표지도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왼쪽 눈을 가리고 있는 소녀가 등장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첫 번째 판본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반면 완전판의 소녀는 희미한 미소를 띄고 있습니다.

게다가 완전판 소녀의 손금도 달라졌는데, 손에 행운의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이는 타츠키 료가 희망적인 미래를 보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추가된 예언

 

그녀가 완전판을 내놓은 이유는 2021년 7월, 꿈에서 본 거대한 쓰나미 때문입니다. 

 

 

이 쓰나미의 높이는 동일본 대지진 3배이며 거대한 물결이 열도의 1/3을 집어 삼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쓰나미로 인해 홍콩과 대만, 필리핀이 물에 잠기게 되는 비전을 보았다고 합니다. 

진원지의 위치로 봤을 때, 만약 타츠키 료의 예언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우리나라의 남부 지역이나 제주도 지역도 피해를 피하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꿈을 꾼 직후의 속기 노트 

꿈을 꾼 날: 2021년 7월 5일 4:18AM(1번째) 남해 트로프의 남쪽에 있는 필리핀해가 보콘과 아래에서 분위기가 고조되어,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주변의 국가에 퍼져가는 것입니다. 일본 열도의 태평양 쪽, 3분의 1에서 4분의 1이 쓰나미에 삼켜지고 있습니다. 애원지를 향해, 왠지 2마리의 용이 향해 가는 영상도 보였습니다.

 

꿈을 꾼 날: 2021년 7월 5일 4:18AM(2번째) 꿈을 꾼 직후의 속기입니다. 난카이 트로프 지진의 상정을 훨씬 넘는 괴멸적인 쓰나미가 일본의 태평양 옆을 덮치는 영상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사전에 준비해 둔 것으로 많은 생명이 살아나고, 신속하게 후흥을 향해 사람들이 활기차게 살고 있는, 밝은 미래상도 동시에 보였던 것입니다.

 

 

대재앙 이후의 세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츠키 료는 참사 이후의 세계를 낙관적인 모습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것을 추구한 사람에게는 허무함이 남지만, 삶과 행복을 바라고 긍정적으로 노력해 온 사람에게는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입니다. 재난이 발생한 후, 마음의 시대가 도래하고 인류는 마음과 영혼의 진화를 이루게 된다고 합니다. 

 

2025년 대재앙이 지나간 뒤에는 마음의 시대가 온다고 믿고 싶습니다. 모두가 서로 돕고 협력하며 모든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세계. 진정한 기적은 마음이 바뀌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살아 숨쉬는 것입니다. (중략)마음의 시대가 오면 내가 꿈에서 미래를 보고 경종을 울릴 필요도 없게 됩니다. 저는 이제 이것으로 ‘드디어 끝난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대재앙 이후의 세계'에 대한 타츠키 료의 말 

 

 

 


 

예지몽은 과학적으로 설명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데자뷰를 경험했거나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예지몽을 믿든 안 믿든, 조심해서 나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녀의 예언이 또 적중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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